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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부의 인문학 독서 후기

출처 : 네이버 검색

 

밀리의 서재로 부의 인문학을 읽었다.

 

해당 책을 읽게된 이유는 최근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의 추천이 있어 읽게되었다.

 

총 4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은 정치에 따라 움직이는 원리, 2장은 부동산 관련 이야기,

 

3장은 주식 투자법, 4장은 여러 경제 원리를 통해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는 편이며,

 

경제학에 분야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던 나도 관심을 가지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2장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인플레이션 및 부동상 가격에 대한 내용이다.

 

돈을 계속 풀게되면(금리인하, 양적완화)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으로 저자는 설명했다.

 

인터넷에 조금 더 찾아보니, 

 

돈이 풀리면 기업의 생산 투자가 늘어나고, 생산투자가 늘어나면 고용이 늘어나며,

 

고용이 늘어나면 소득이 늘어 수요가 증가하므로 자산의 가격이 증가한다는 논리로 설명하는데,

 

책에서는 중간 과정을 생략한 것이고 같은 얘기가 아닌가 싶다.

 

 

조금 더 생각해서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도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으로 돈이 몰릴 것이고(대출이 줄어들고, 금리가 높아지면 저축을함),

 

투자하는 돈이 줄어들게 되므로

 

위와 반대로 돈의 가치가 올라 자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위의 2번째 설명대로면 금리 인상을 하게되면 고용이 줄어들게 되므로,

 

고용도 신경써서 금리 조절을 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인문학 부분에서도 인상 깊은 내용이 몇가지 있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 3가지 내용이다

 

자본주의에서는 자산의 자본 이익률이 경제 성장률보다 높으므로,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해야한다.

 

감성에 휘둘리지말고 이성을 활용하여 합리적/논리적으로 투자해야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이전에 소련/일본에 했던 것과 동일한 봉쇄 전략을 통해 대응하고있으며, 

 

중국이 주저앉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므로, 결국은 미중전쟁에서 미국이 승자가 될 것이다.

 

 

 

미중전쟁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

 

책에서 정리한 미국과 중국의 전략은 아래와 같다.

 

중국은 페트로 달러 구멍내기, 미국의 해상 포위망 뚫기, 중국몽 선언 등으로 미국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은 군사적 압박, 기술 전쟁, 무역 전쟁, 지정학적 전쟁으로 중국을 압박 하고 있으며,

 

지적 재산권 보호, 국가보조금 폐지, 중국 시장 개방, 금융 시장 개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

 

 

평소 뉴스에서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거나, 중국이 하는 행동 등을

 

단편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구나, 중국도 지지 않으려고 저러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여러가지 행동들이 전부 저 전략안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느꼈고,

 

조금 더 큰 그림을 보게 된 느낌이다.

 

 

이 책을 읽고난 뒤에 조금 더 크게 시장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만족한다.

 

앞으로도 경제에 대한 책을 더 읽어볼 생각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