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는 날 두물머리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비가 많이 올 건 예상 못했고,
일기 예보에서도 오후에만 잠깐 1mm정도 내린다고 해서 방심했다.
1mm 내린다던 비는 지나고 보니 1mm가 아니었다ㅠ
두물머리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였다.
지하철 역은 운길산역 혹은 양수역에서 내리면 제일 빨리 갈 수 있다.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이다.
택시가 가끔 보이긴하는데 정말 잡기 힘드니 차라리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
걸어가는 길에 연핫도그에서 핫도그도 먹었는데,
튀김 옷이 두겹? 인 것 같았고 엄청 바삭했다.
핫도그를 먹고, 두물머리로 향했다.
오히려 비가 많이 와서 운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다.
기념사진도 찍고, 10분 정도 구경하던 와중에 폭우가 쏟아졌다 ㅠㅠ
결국 카페로 대피.. ㅠ
역시 비 오는 날엔 어디 들어가서 멍 때리면서 비 구경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